일요일 오후 프리포트 포인트 진입을 해서 8시쯤에 첫 캐스팅을 하였는데 9시 넘어서까지 별다른 입질이 없었던 상황.9시 30분이 넘어서 갈치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간간이 나옵니다.날씨 예보를 보고 간건데.바다 날씨는 시시각각 변하는걸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었네요.12시까지 갈치 20마리. 게다가 중국낚시꾼들 벌떼처럼 바글바글.12시 넘어서 제가 낚시하는 왼쪽에서 자리를 잡더니 서치 키고 낚시.새벽 1시에 다른 무리가 오더니 오른쪽에서 자리 잡더니 서치 설치. 좌우로 막힌 상황이 되더라고요.화도 나고 괘씸해서 좌우로 멀리 캐스팅하고 훼방을 놓아 버렸습니다.몇번하니 재미도 없고 입질도 없어서 새벽 2시에 낚시를 끝냈습니다. 참. 씨알은 정말 좋아졌습니다. 저번 정출때 낚은 풀치들은 1지반에서 2지가 대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