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감생이

드디어 내가 만족할만한 낚시방 및 스포츠방이 완성되었습니다.미국에서 한국장비 일본장비들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찌낚시장비 자체는 미국에 판매하지 않아 한국 일본 사이트를 매일 들낙거리며 서치하고 구입하였습니다.배송비는 넘사벽 ㅠㅠ. 그래도 나름 진열하고보니 미국생활에서 나만의 낚시방이 민들어져 흐뭇합니다.

토너먼트 LBD 릴 오버홀2024~2025년 쉽헤드 시즌.한 릴만 계속 쓰다보니 릴링소음이 발생하여, 분해하여 깨끗히 청소한 다음. 새로운 구리스와 오일링을 하였습니다. 베어링에는 문제가 없어 이번에는 새걸로 갈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부드럽고 릴링감이 좋아져 만족한 정비였습니다.

반건조 쉽헤드(sheepshead)지난주에 낚아온 쉽해드를 손질을 깨끗히 하고 소금물에 몇시간 염지를 시킨뒤 건조망에서 4일간 말렸습니다.알맞게 건조가 되어 오늘 2마리는 진공팩을 하여 냉동실에 넣어두고 손님이 오실때 술안주나 반찬으로 나갈 예정입니다.한마리는 내일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튀겨서 양념간장을 만들어 먹어볼 요령입니다.

어제 PORT ARANSAS. TX에서 낚아서 살려온 쉽헤드로 점심에 지인들을 불러 회파티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피곤한 감이 있지만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이왕이면 제대로 대접하기로 마음을 먹고 최고급 사시미칼을 꺼내어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맛나게 드셔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얼마전 지인분이 참치, 폼파노, 쉽헤드를 낚아오셔서 rv에서 참치 볼살, 가마살, 뱃살등 손질을 해서 6명이서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폼파노(무점메가리,전갱이과)는 식감이 단단해서 좋았고, 쉽헤드는 기름기가 올라서 맛났습니다. 특히나 참다랑어는 가마살이 입안에서 풍미가 가득찬 만찬이었습니다.

피곤함과 체력보충을 위해~오늘 저녁은 지인들 몇분과 함께 뼈없는 갈치말이 조림과 갈치회로 마무리 해 봅니다.

오래된 DAIWA ISO TOURNAMENT 2500 LBD 릴인데, 4년전 정비를 하고 현재까지(이후 몇번은 사용함) 그냥 놔두니 릴링감과 소음이 있어서 시간이 있는김에 오버홀을 하였습니다. 정비를 한 시간이 오래되어 조립이 순탄치가 않아 매뉴얼을 보고 정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이 릴로 수많은 대상 어종을 낚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준 릴이라서 현재는 소장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가거도 큰 넙데기 . 작은 넙데기 거게 가조도의 저녁노을 거제 홍포마을 안개 대구을비도 추자 사자섬과 일출 추자 수영여의 일몰 추자 절명여

11월달은 주의보가 자주 터져 낚시꾼이 들어오질 못했는데. 요 근래 날씨가 좋아지는 관계로 꾼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조황도 아주 굿이라 합니다. 아버님이 계시는 섬에 내려가서 도와주질 못해서 늘 죄송스런 마음인데. 그래도 감성돔들이 나와 준다고 하니 반가운 일입니다.^^;;

코퍼스 크리스티.포트 애런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