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조행기 94

2023년 5월 25~26일Freeport. Surfside beach.TX시즌 첫 갈치낚시

시즌 첫 갈치낚시 프리포트 날씨를 검색해보니 밤사이 바람이 잔잔하게 예보되어있어, 부리나케 장비를 챙기고 프리포트로 향하였습니다. 두달만에 낚시를 가다보니 신나게 내려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오후 8시쯤 달리에 짐을 싣고 포인트 도착.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리며, 채비 준비를 마친다음 집어등을 점등해서 집어를 시키고 낚시시작. 시작하고 얼마쯤 지나서 올 시즌 첫 갈치가 올라옵니다. 너무 작은 풀치라서 방생을 해주고, 시간당 20마리씩 1.5지~2.3지 되는 풀치들만 아이스박스에 담았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바람이 있어 모기가 없었지만, 밤 10시 이후부터는 바람한점 없어지면서 모기들이 설치기 시작합니다. 모기약도 없는 상황에서 수십방을 뜯기며 헌혈한 끝에, 밤 12시 30분에 포기하고 종료..

텍사스 조행기 2023.06.02

2일차 Port Aransas 쉽헤드낚시

아침일찍 제티로 들어갔지만 북동풍으로 인해 맞바람이 불어 힘든 낚시를 하였네요. 그래도 손맛을 보았지만 만족할만한 조과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방생사이즈들이 대다수이고 전날만큼 큰 사이즈의 녀석들은 쉽사리 나오지 않아 고전하였는데, 그래도 몇마리를 낚아 어스틴에서 온 제임스 일행이 낚질 못해 나눠드렸습니다. 이로써 2022~2023 쉽헤드시즌 잘가라고 보내도 섭섭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장장 8시간 운전하고 올라오니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살려온 쉽헤드로 회와 소주한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텍사스 조행기 2023.03.29

첫날 1일차 포트 애런사스 쉽헤드 낚시

아침 7시 쯤. 제티로 들어가 포인트를 정하고 바로 낚시 시작.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리밋을 채웠습니다. 리밋을 채워 오전에 철수를 해서 점심을 하고, 빅게임 루어낚시로 잭 트레발리와 대삼치 낚시를 할 예정이었지만, 계속해서 큰 사이즈 쉽헤드들이 나와 방생을 하더라도 더 손맛을 보았습니다.그러던 중 미국꾼들을 만나 재미난 시간을 가졌습니다. 왼쪽편엔 샌 안토니오에서 오신 부부팀과 오른쪽엔 어스틴에서 오신 꾼. 그러나 쉽사리 쉽헤드들을 낚지 못해 킵사이즈의 쉽헤드를 낚아 드렸습니다. 어스틴에서 오신 꾼에겐 4마리를 드렸고, 또한 한국찌를 선물로 드리고 낚시기법까지 전수해 주었습니다. 반대편 계신 부부팀에도 2마리의 큰 사이즈 쉽헤드를 드리고 연신 고맙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 어깨에 힘좀 올렸던 하루였..

텍사스 조행기 2023.03.29

3월 6~7일 이틀간 포트 애런사스 쉽헤드, 애란사스 패스 블루크랩 조행기

클럽 회원분이신 Hee Baish 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블루크랩이 지금 살이 꽉차고 많이 낚인다는 소식에 3일간 그 지역에 날씨도 좋고해서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내려갔습니다. 첫날은 바닷가 근처 숙소에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쉽헤드 낚시를 하였습니다. 씨알 좋은 쉽헤드 녀석들로 리밋을 채우고, 손님고기인 레드까지 낚아 손맛가득 아닌 몸맛까지 본 재미진 하루였습니다. 레드는 주변에 낚시하시는 백인분께 양도해 드리고 쉽헤드만 챙겨왔습니다. 다음날은 블루크랩을 낚을 예정이라 애란사스 패스로 넘어와서 베이사이드 주변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해가 뜨기전 일찍부터 본격적으로 게를 낚기위해 부지런히 닭다리와 뜰채를 준비해서 포인트로 진입. 닭다리를 던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이 왕성하게 옵니다. 블루크랩..

텍사스 조행기 2023.03.08

텍사스 포트 애런사스 쉽헤드낚시 17일~18일

텍사스 포트 애런사스 쉽헤드낚시 한달여만에 가보는 듯 합니다. 첫날은 노스제티로 배를 타고 들어가서 낚시를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조황이 몰항수준. 꾼들도 입질이 없어서 전부 빈손으로 일찍 철수를 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낚은 8마리중 간신히 한마리 킵을 하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일찍 사우스 제티로 들어가서 포인트를 정하고 아침 8시부터 낚시를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새우 한마리에 쉽헤드 한마리씩 물어줍니다. 일타일피 몇시간 되지 않아서 리밋을 채우고 손맛을 볼려고 계속 진행 하였습니다. 바닷가에서 친한 형님도 만나고, 또한 첫날 캔자스에서 오신 부부(백인남편과 한국부인)를 이틀동안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인분은 75년도 한국 DMZ에서 근무를 하셨고 한국을 매우 사랑하시더라고요. 특히 김..

텍사스 조행기 2023.01.21

12월 8~9일 코퍼스 크리스티. 포트 애런사스 갈치 및 쉽헤드 낚시

코퍼스 크리스티에 도착해서 밤 갈치낚시를 하였지만 조과가 신통치가 않았습니다. 4시간 낚시해서 갈치 9마리... 이젠 갈치를 놓아줄때가 된듯합니다. 내년엔. 더 나은 마릿수와 씨알 좋은 갈치를 만날거라 다짐을 해 봅니다.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둘째날은 아침 7시 배를 타고 노스 제티로 쉽헤드 낚시를 하였지만 수온도 높고 기온도 초여름 날씨라 크게 재미를 보진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리밋 사이즈 간신히 되는 녀석들로 몇수 하였습니다. 달라스에서 활어회를 먹어볼 요령으로 힘들게 살려서 왔습니다. 지금 회한점에 이슬이 한잔하고 있습니다. 2마리 떠 먹고 2마리가 아직 팔팔하게 살아있어서 모레쯤 지인들 불러 다시 회파티 하려합니다.

텍사스 조행기 2022.12.11

10월 12일 코퍼스 크리스티 갈치 조행기.

2박 3일 일정으로 갈치낚시를 하려고, 코퍼스 크리스티에 왔습니다. 현지분 두분, 한인클럽 회원분, 저까지 4명이서 갈치 밤낚시를 하였습니다. 4시간 만에 54qt 쿨러 가득 채워 일찍 철수하였습니다. 평균 사이즈가 3지반에서 4지반 사이. 현지분은 5지급 드래곤를 두마리와, 다수를 낚았습니다. 오늘 밤에도 갈치가 나와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조행기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