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조행기

첫날 1일차 포트 애런사스 쉽헤드 낚시

Dragon2 2023. 3. 29. 22:31
 
아침 7시 쯤. 제티로 들어가 포인트를 정하고 바로 낚시 시작.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리밋을 채웠습니다. 리밋을 채워 오전에 철수를 해서 점심을 하고, 빅게임 루어낚시로 잭 트레발리와 대삼치 낚시를 할 예정이었지만, 계속해서 큰 사이즈 쉽헤드들이 나와 방생을 하더라도 더 손맛을 보았습니다.그러던 중 미국꾼들을 만나 재미난 시간을 가졌습니다. 왼쪽편엔 샌 안토니오에서 오신 부부팀과 오른쪽엔 어스틴에서 오신 꾼. 그러나 쉽사리 쉽헤드들을 낚지 못해 킵사이즈의 쉽헤드를 낚아 드렸습니다. 어스틴에서 오신 꾼에겐 4마리를 드렸고, 또한 한국찌를 선물로 드리고 낚시기법까지 전수해 주었습니다.
반대편 계신 부부팀에도 2마리의 큰 사이즈 쉽헤드를 드리고 연신 고맙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 어깨에 힘좀 올렸던 하루였습니다.
또한 한국식 낚시기법과 채비들도 알려 국위선양 하였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2일차에도 오전까지 할 생각인데, 어스틴에서 온 제임스랑 같이 낚시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낚시 조구사. 세계적인 브랜드인 블랙홀(Black Hole) 필드테스터인
Kil Song 님을 만나서 너무나도 기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