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조행기 94

8월 26일 코퍼스 크리스티 갈치낚시

8월 26일. 코퍼스 크리스티, Red Dot Pier. 갈치낚시 몇주만에 다시 찾은 레드닷 피어, 앞전에 꽝을 하고, 이번에 조금물때라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많은 마릿수는 아니었지만, 간간이 갈치들이 올라와서 재미진 손맛을 즐기고 왔습니다. 아마도 9월부터는 씨알 좋은 갈치들이 마릿수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되어집니다. 낚은 갈치들도 평균적으로 3지이며, 큰놈은 3.5지까지 먹을만한 녀석들이 나와 주었습니다. 이번에 여럿 대물 갈치들을 올리다가 떨구는게 제법 있어서 , 다음 출조때는 반드시 뜰채를 하나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텍사스 조행기 2022.09.06

미국에서 갈치낚시

7월 6일 FREEPORT, SURFSIDE BEACH, TX 풀치를 낚을려고, 3주만에 내려갔는데 풀치들이 아닌 구이나 조림으로 가능한 갈치들이 나와주네요. 사이즈들은 2지 미만도 여럿 있었지만, 2지 반에서 3지 사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2지들이 대부분 나오는 시기인데~~ 1지 이상 더 자란 갈치들이 나와 주어서 놀라웠습니다. 바람이 13마일과 뻘물의 상황에서 갈치들이 나와주니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오늘 저녁 새벽에 낚은 갈치로 구이에 맥주 한잔합니다.

텍사스 조행기 2022.07.11

6월 17일 텍사스 프리포트 갈치낚시

6월17일 텍사스.Freeport. Surfside beach 제티에서 시즌 첫 갈치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해지고 나서 중썰물부터 입질이 꾸준하게 올라왔지만 새벽부터는 물돌이를 지나 초들물이 진행이 되면서 입질이 저조하여 새벽 2시30분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첫 갈치시즌 치고는 선방(50수)을 하였지만, 갈치의 사이즈들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대다수가 풀치이며, 몇마리는 2지반 정도가 넘었습니다.이제 시즌초반이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갈치다운 큰 사이즈의 갈치들을 만날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커질것 같습니다. 조만간 그뭄사리물때때 날씨가 좋으면 다시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텍사스 조행기 2022.06.21

2021. 12월 30일 포트애런사스 힘들었던 조행기

2021년 마지막 낚시를 하기 위해 또 다시 운전대를 잡고 포트 애런사스로 향하였습니다. 올해 쉽헤드 4번째 포트 애런사스 출조입니다. 우선 둘째날 찍은 낚시 영상을 올려봅니다. 재미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날 새벽같이 일어나 밑밥을 준비하고 사우스 제티로 들어갑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물색을 보았는데 늘 보던 바다물색이 아니었습니다. 마침 흙을 퍼서 물에 쏟아붓고 쌓아놓은 그런 물색이었습니다. 이런 물색이면 오늘 대상 어종 낚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메기나 나오지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가 문득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일단 채비를 꾸리고 첫 캐스팅을 합니다. 한참만에 무언가의 입질이 와서 챔질... 올라온 녀석은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메기입니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고 다시..

텍사스 조행기 2022.01.05

2021년 12월 14일 포트 애런사스 조행기

날씨가 계속해서 더웠다가 추웠다가 바람 또한 거세졌다가 다소 잠잠해지는 시기가 계속되는 날입니다. 시기적으로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 수온이 내려가고 쉽헤드의 왕성한 활동이 낚시꾼들을 설레게 합니다. 마침 13일과 14일이 낚시하기에 괜찮아서 13일 오전 장비를 챙겨 포트 애런사스로 향했습니다. 저녁에 애런사스 공원에 도착해보니, 어느샌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멋스럽게 해놓았습니다. 그렇게 13일을 장식들을 감상하면서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기상. 피셔맨 보트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에 승선을 합니다. 아침 바다를 가르면서 포인트에 도착. 포인트 선정을 하고 채비 준비를 합니다. 낚싯대 줌대 1호, 릴 LBD 2500번, 원줄 3호(12LB), 목줄은 카본 1.75호(7LB), 바늘 감성돔 3호로 셋팅..

텍사스 조행기 2022.01.05

2021년 11월 30일-12월1일, 포트 애런사스 조행기

올해 쉽헤드 첫 시즌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1월 29일 저녁 포트 애런사스에 도착해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일찍 노스 제티로 들어갔습니다. 아침 기온은 약간 쌀쌀하였지만 낮부터는 날씨가 포근하여 낚시하기에는 좋은 날이었습니다. 배타기 전 기다리면서 아침풍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이번에 준비한 쉽헤드 먹이인 집어제 배합은 감성천하, 옥수수 가루, 크릴새우, 캔 옥수수, 빵가루로 하였으며 글리세린 새우, 경단, 라이브쉬림프로 미끼를 준비하였습니다. 채비는 감성돔 1호 5.3m 낚시대, 2500번 LB릴, 1호 구멍찌, 1호 수중찌 10파운드(2.5호) 플로팅원줄, 7파운드(1.75호) 플로로카본 목줄로 셋팅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물살이 제법 빨라 초입부분에는 도저히 낚시를 할수가 없어 바깥쪽으로 이..

텍사스 조행기 2022.01.05

2021년 9월24일, 10월8일, 10월20일: 세번의 갈치 조행기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잘들 지내시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갈치 철이라 계속 낚시는 다녔지만 조행기는 올리지 못했네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코퍼스 크리스티 여러 포인트에서 3번 정도의 출조길에 나서 갈치 낚시를 하였지만. 갈치 구경도 못한채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앞서 8월 17일쯤인가? 김태민회원님과 사모님과 함께 프리포트에서 갈치 손맛을 맛본게 다였습니다. 계속되는 갈치낚시의 실패로 초반에 낚은 풀치만 올해의 조과였습니다. 작년 같으면 9월초부터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3지급 이상의 갈치들이 나와 주어야 하는 상황인데 9월 중순이 되도록 낱마리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여러번의 갈치낚시의 출조 실패를 겪은 상황에서 9월 24일 레드닷..

텍사스 조행기 2022.01.05

2021. 7월 17일 갈치 밤낚시. 올해 최대 마릿수

저번달 6월 12일 갈치낚시 이후에 35일만에 다시 찾은 프리포트. 그 안에 여러번 갈 기회가 있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날씨로 인해 차일피일 미루다가 17일날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몇일전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낮은 파도와 물색이 점점 맑아져 17일인 일요일 오후 2시쯤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프리포트 서프사이드 비치에 도착하니 주차를 할수 없을 정도의 많은 차량들과 엄청난 피서 인파들. 거기에다가 낚시인들까지 인산인해가 따로 없습니다. 7시쯤 도착을 하여 차안에서 조금 쉰 다음 오후 8시경에 달리에 짐을 싣고 제티 바깥쪽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도중 낚시인들과 피서를 즐기로 온 사람들 날이 점점 어두워지지만 아직은 낚시인들이 더 철수해야지만 좋은 자리를 차지할것 같습니다. 드디어 제일 괜찮은 자리가 ..

텍사스 조행기 2022.01.05

프리포트 서프사이드 제티 갈치낚시 2021년 6월12일 조행기(생일낚시)

5월달 말일과 6월초의 갈치 낚시를 프리포트에서 해 보았지만 첫꽝과 그 다음 4마리의 조행으로 갈치의 손맛과 마릿수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3번째 출조를 하게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물색과 물때가 좋아보여서 마음을 먹었던터라 준비를 단단히 해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1시쯤 출발하였습니다. 출발부터 고속도로에는 차량으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휴스턴 다운타운까지 줄줄이 이어집니다. 오후 7시쯤 프리포트에 도착하여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달리에 짐을 싣고 제티로 향합니다. 백사장쪽에선 많은 사람들이 블루크랩을 잡으려고 연신 닭다리를 들고 물속을 헤집고 다닙니다. 그러나 마침 물이 썰물때라 그리 많이 낚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날이 훤해서인지 낮낚시 하시는 조사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분들이 철수..

텍사스 조행기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