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감생이

이번에도 갈치낚시를 다녀왔지만, 많은 마릿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잔잔한 손맛으로 재미보고, 마릿수 대신 씨알 굵은 갈치를 낚아왔습니다. 지금 한국은 추석이네요. 다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8월 26일. 코퍼스 크리스티, Red Dot Pier. 갈치낚시 몇주만에 다시 찾은 레드닷 피어, 앞전에 꽝을 하고, 이번에 조금물때라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많은 마릿수는 아니었지만, 간간이 갈치들이 올라와서 재미진 손맛을 즐기고 왔습니다. 아마도 9월부터는 씨알 좋은 갈치들이 마릿수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되어집니다. 낚은 갈치들도 평균적으로 3지이며, 큰놈은 3.5지까지 먹을만한 녀석들이 나와 주었습니다. 이번에 여럿 대물 갈치들을 올리다가 떨구는게 제법 있어서 , 다음 출조때는 반드시 뜰채를 하나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7월 6일 FREEPORT, SURFSIDE BEACH, TX 풀치를 낚을려고, 3주만에 내려갔는데 풀치들이 아닌 구이나 조림으로 가능한 갈치들이 나와주네요. 사이즈들은 2지 미만도 여럿 있었지만, 2지 반에서 3지 사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2지들이 대부분 나오는 시기인데~~ 1지 이상 더 자란 갈치들이 나와 주어서 놀라웠습니다. 바람이 13마일과 뻘물의 상황에서 갈치들이 나와주니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오늘 저녁 새벽에 낚은 갈치로 구이에 맥주 한잔합니다.

곧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1년 스텔라 sw5000, 2018년 스텔라 C3000XG 2022년 시미노 스텔라 드랙음 2022년 다이와 이그지스트 드랙음

6월17일 텍사스.Freeport. Surfside beach 제티에서 시즌 첫 갈치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해지고 나서 중썰물부터 입질이 꾸준하게 올라왔지만 새벽부터는 물돌이를 지나 초들물이 진행이 되면서 입질이 저조하여 새벽 2시30분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첫 갈치시즌 치고는 선방(50수)을 하였지만, 갈치의 사이즈들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대다수가 풀치이며, 몇마리는 2지반 정도가 넘었습니다.이제 시즌초반이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갈치다운 큰 사이즈의 갈치들을 만날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커질것 같습니다. 조만간 그뭄사리물때때 날씨가 좋으면 다시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장소는 포트 애런사스 베이쪽에서 닭다리를 이용해서 낚았습니다. 내일까지 하려다가,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지쳐서 낮에 집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제티에서 불레드, 잭 트레발리, 대삼치를 노려보았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 하였습니다. 꽃게로 만족한 낚시여행이었습니다.

이곳 미국 텍사스 바다에서도 6월부터는 대삼치 시즌이 시작되는데, 60g 메탈지그에 트래블 훅 대신 어시스트 훅을 제작하고 달아보았습니다. 합사60파운드 4가닥을 머리땋기로 엮은 다음 수축튜브로 씌웠습니다. 몇일이면 이녀석으로 멋진 대삼치을 걸어볼 생각으로 벌써부터 흥분이 됩니다. 아래 삼치 그림은 텍사스에서 하루에 낚을수 있는 마릿수와 리밋 규정입니다.

얼마전 유투브에서 김문수프로님의 가죽으로 엔드그립과 릴시트 부분 작업 영상을 보고, 저도 한번 감아보았습니다. 보기에는 쉬워보여서 도전해보았는데 이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니 재미도 솔솔하고 감아보니 나름 멋져보이기도하고 퀼리티 또한 있어보여 만족합니다.

■시마노 시에나-세도나-사하라-나스키-울테그라-스트라딕-밴포드-서스테인,트윈파워-뱅퀴시-스텔라(끝판왕) ​ ■다이와 크로스파이어-레브로스-레갈리스-후에고-엑셀러(vs나스키)-프림스(vs울테그라)-칼디아(vs스트라딕)-세오리-루비아스-세르테이트(vs트윈파워)-모어댄-이그지스트(끝판왕) ​ ■시마노 LBD(레버브레이크릴) 라리사-데스피나-린카이-레마레-하이퍼포스-엑센스-테크늄 ​ ■다이와 LBD 시그너스-렉서스-스위치-임펄트-쿄가-토너먼트-모어댄 ​ •다이와 에깅용-에메랄다스 •시마노 에깅용-세피아(bb-ss-xr) •시마노 볼락용-소아레(bb-ci4-xr) •농어용-모어댄, 엑스파이어 •볼락용-월하미인 •참돔용-코우가 ​ ※두 제조사에서 나오는 릴은 이보다 더 다양하지만 대중적인 릴 라인업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