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조행기

2016년 10월 18일 갈치.광어 낚시

Dragon2 2020. 10. 18. 03:12

10월 16일,17일 갈치와 광어 낚시 하러 프리포트,갈베스톤으로 다녀왔습니다..

16일 오후 프리포트에 도착해서 저녁부터 갈치 사냥에 들어갔습니다..

초저녁엔 메기만 나오더니 포인트 이동을 계속하며 낚시 하였습니다..

어느 한 포인트에서는 메기가 몇마리 비치더니..갈치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싸이즈는 2지반 부터 3지반까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마릿수는 30수 정도입니다...

올해 유난이 홍수와 습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바람에..

7월 8월에 나와야 하는 갈치가 거의 가뭄 수준이었습니다...

포기 할려는 찰나에 9월 초. 중반에도 갈치가 나왔다는 소식에 의거하여..

이번에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손질을 하였는데 갈치 배속엔 아직도 알이 들어가 있었는데 크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산란을 못한 갈치가 많다라는 말이 되는데 제 생각에는 아직 갈치가 더 나올거란 생각입니다..

몇번 더 출조를 해 볼 생각입니다.. 광어도 같이 할겸해서~~~~

갈치 마무리를 하고,

다음날 광어를 잡으로 갈베스톤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페리를 타고 들어갔으며...작은 만에서 광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루어가 잘 맞을거 같아 루어로 캐스팅했습니다..

여러번 캐스팅을 한 끝에 드디어 입질.. 그러나 싸이즈 미달로 방생..

또 입질 아번에도 싸이즈 미달로 방생..또 방생..

몇번의 방생 끝에 15인치가 간신히 넘는 광어 한마리 손에 넣었네요..

허나 그 이후 2마리를 더 잡았으나 방생...

광어 한마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광어는 다음 물때부턴 싸이즈가 클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참.. 광어 사진도 찍을려다가..그만 바로 회를 치는 바람에 찍질 못했습니다..

이제부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날씨도 선선해지고 낚시 하기도 좋은 계절이 다가온거 같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