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갈치 낚시 조황을 올리는 드래곤입니다..
올해는..전년도에 비해 아주 조황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대박입니다...바다의 로또입니다..
휴스톤에 아시는 분으로부터 저번주에 갈치가 나온다는 정보에..
엊그제 일요일..교회분들하고 낚시를 갔습니다..
첫 출조인만큼 부품 기대감도 있었지만..작년 생각하면 .과연 올해에도 나올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 의구심은 첫 캐스팅부터 없어졌습니다..
일타일피로 연속적으로 잡힙니다..
밤 12시 이전에 혼자서 거의 100마리 조과를 올렸습니다...(밤 9시 넘어서 낚시했음)
나머지 분들도 초보이지만 열심히 하셔서..4분이서 100마리 잡으셨고요..
그 이후 부턴 갈치회에 식사도 하고 쉬엄쉬엄 했습니다..
바람도 세지 않고, 파도도 조그맣게 일어서 아주 잼나게 낚시 하고 왔습니다...
월요일 도착해서 갈치를 거의 공평하게 나누어 드리고..
전 다시 화요일 아침 일찍 와이프랑 둘이서 다시 갈치 잡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너무 첫날 조과를 생각한건지 몰라도 화요일 조과는 일요일 조과에 크게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갈치 잡으시는 한국 분들이 거의 열분 정도 계셨는데 밤 11시 까지 20마리 넘기기도 힘든 조과였습니다..
그나마 전 한국 낚시를 구사하는지라..그분들 보다는 좀 더 많은 마릿수를 잡았지만..
생각만큼 갈치가 나와주질 않았습니다..
11시 반이 넘어가니 한국 분들은 저희 부부만 빼고는 다들 철수를 하신 상태...
전 그래도 멀리서 왔으니 새벽 4시까지 하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열심히 낚시를 했습니다..
밤 12시가 넘어가니 간간이 나오던 입질이 조금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밤 12시부터 새벽 3시 반까지 합이 70마리는 잡았습니다..
집에 와서 세어보니 70마리였습니다..
집 도착하기전 아는 형님께 갈치 좀 드리고..
손질한 사진 올립니다...
이제 드디어 갈치 시즌입니다..
항상 긴 운전 안전 운전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시길 빌어 봅니다..
이상 이틀간의 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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