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에 따른 피싱 라인의 색깔 변화

다양한 색깔의 낚싯줄이 있습니다.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화이트, 그레이, 클리어 등 아주 다양한 합니다.
앵글러의 눈에는 잘 보이고 대상어의 눈에는 안 보이는 라인이 가장 바람직한 라인의 색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가장 가까운 것이 투명한 나일론 라인입니다.
빨강, 파랑, 녹색의 나일론 색깔이 수심에 따라 어떻게 보이는지 그림으로 정리했습니다.
비교적 낮은 수심에서 낚시를 하는 배스 낚시용 라인의 경우 물 밖에서의 색깔과 물속에서의 색깔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에 깊은 수심에서 주로 낚시를 하는 바다낚시의 경우는 수심에 따른 색깔의 변화가 크게 나타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라인의 색깔 변화보다는 대상어가 라인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입니다.
이른바 라인 샤이가 있는지입니다.
모든 물고기는 라인 샤이가 있다는 의견도 있고 라인 샤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고기들의 라인 샤이에 대하여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앵글러 분들은 가급적 물속에서 라인이 물속에 잘 안 뜨이는 색깔을 선호합니다.
반면 물고기들의 라인 샤이에 신경을 쓰지 않는 앵글러 분들은 시인성이 좋은 라인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저의 경험 상 배스의 경우는 라인 샤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인성의 좋은 옐로우, 그린 등으로 프리리그를 운영해서 모두 랜딩에 성공을 했습니다.
바다낚시의 경우에도 대상어가 우럭인 경우는 라인 샤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적으로 물고기들의 라인 샤이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2. 탑 워터 장르의 경우 시인성이 좋은 라인을 선호한다,
3. 단색의 라인보다는 일정 길이마다 마킹이 되어 있는 멀티 칼라를 선호한다.

라인의 색깔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라인의 색깔을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