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13세르테이트 스풀 베어링 교체

이곳 텍사스 바다는 지금 시기에 저의 대상어종이 없어 잠시 쉬고 있네요. 쉬는 김에 집수리도 하고 일도 보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조만간 다음달이면 텍사스 바다에서 갈치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다이와 13년식 세르테이트 2500번 스풀 베어링을 교체를 하였습니다.

작동은 전혀 이상이 없지만, 중급 모델이라 스풀베어링 2곳에 베어링이 아닌 스텐레스 와셔가 들어가 있어서 교체하였습니다.

교체할곳은 스풀 안쪽 한군데와 샤프트 윗부분입니다. 작업 시간은 5분정도이며, 간단하게 교체할수가 있습니다.

준비물은 핀셋만 있으면 되지만, 스풀안쪽 패드 구리스를 칠할 드랙구리스와 붓도 준비 하시면 좋습니다.

이번에 스플 베어링을 교체하게 될 릴입니다.

몇일전 택배로 온 베어링

스풀 안쪽은 뚜껑을 열고 하나씩 빼서 정렬한 다음 맨 아래쪽 스탠와셔를 빼고 베어링을 넣어주고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됩니다.패드에 구리스가 말라있으면 패드구리스를 발라주시면 드랙성능이 더욱 좋아질것입니다.

오른쪽이 스텐와셔. 왼쪽이 베어링

분해한 모습입니다.

13 세르테이트 스풀 베어링 사이즈는 7×11×2.5입니다.

다음으로 샤프트 윗 부분 베어링 교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스텐와셔 윗부분에 5각형 핀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핀셋으로 빼 주시면 됩니다. 아주 가늘고 작기 때문에 잘못하다 튕겨서 날아가면 찾기 어렵습니다.

역순으로 베어링을 넣고 5각핀으로 고정 시키면 정비 끝

베어링으로 교체했으니 필드에서 성능 테스트를 해 봐야 알겠지만, 나름 저만의 만족한 정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