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조행기

2023년 5월 25~26일Freeport. Surfside beach.TX시즌 첫 갈치낚시

Dragon2 2023. 6. 2. 00:15
시즌 첫 갈치낚시
프리포트 날씨를 검색해보니 밤사이 바람이 잔잔하게 예보되어있어, 부리나케 장비를 챙기고 프리포트로 향하였습니다. 두달만에 낚시를 가다보니 신나게 내려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오후 8시쯤 달리에 짐을 싣고 포인트 도착.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리며, 채비 준비를 마친다음 집어등을 점등해서 집어를 시키고 낚시시작.
시작하고 얼마쯤 지나서 올 시즌 첫 갈치가 올라옵니다. 너무 작은 풀치라서 방생을 해주고, 시간당 20마리씩 1.5지~2.3지 되는 풀치들만 아이스박스에 담았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바람이 있어 모기가 없었지만, 밤 10시 이후부터는 바람한점 없어지면서 모기들이 설치기 시작합니다. 모기약도 없는 상황에서 수십방을 뜯기며 헌혈한 끝에, 밤 12시 30분에 포기하고 종료를 하였습니다.
갈치나올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첫 갈치출조에 마릿수 갈치를 만나고 오니 기분 좋은 출조였습니다.
 

총 마릿수는 80수 가까이 되네요.

올 시즌 첫 갈치를 낚고 작아서 바로 방생

낚시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갈치들이 쌓이기 시작하네요.

밤 12시 30분에 종료하고 낚은 갈치들

집어등이 작아서 가볍고 이동성도 편리하고 게다가 밝기 까지 좋아서 굿입니다 . 집어등이 없었으면 마릿수 갈치를 못했을겁니다

서프사이드 제티 들어가는 입구

외항은 파도도 세고 바람까지 맞바람이라, 내항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준비해간 지그헤드와 웜들.
초저녁에는 흰색 웜들이 잘 먹혔지만, 늦은 밤부터는 주황색 웜들이 일타일피로 올라올만큼 왕성한 입질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