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출발인데 토네이도 경보가 떠서,상당히 늦게 출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날씨만 주시하고 있었는데,다행히 토네이도가 달라스를 빨리 지나갔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지만. 음식 픽업으로 저녁 8시경에 나와 차례대로 준비된 음식을 찾으러 출발하였습니다.장민기회원님도 8시경에 집에서 출발. 다까오상을 태우고 캐롤턴 집합 장소로 모였습니다.회원 한분 한분들이 집결하면서 비가 왔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목적지로 출발.김진식회원님이 준비해 오신 치킨으로 내려 가는 길 출출함을 달랬습니다.장장 7시간을 운전해서 목적지인 애런사스에 도착.미끼 구입을 위해 베이트샾 주차장에서 오픈되기만을 기다리며.아침식사 대용으로 컵라면을 먹었습니다.어스틴에서 혼자 운전하고 오신 권용진회원님까지 해서 12명의 인원.최대 규모의 인원이 집결을 하였습니다.한국에서나 볼수 있는 낚시동호회 출조를 미국에서도 이리많은 인원들이 모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준비한 컵라면을 끓여서먹고.베이트 샾이 오픈을 합니다.라이브쉬림을 구입하려고 30분을 기다렸는데 라이브 쉬림이 없다라고 합니다.다른 곳도 알아보았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그나마 위안인것은 제가 출발 이틀전에 글리세린으로 만는 새우들이 있어서.40마리 한봉으로 13봉을 준비하였습니다.또한 베이트 샾에서 죽은 새우들을 구입.배타는 곳으로 향했습니다.티켓팅 하고 짐들을 배에 싣고 출발~~~
그러나 바람이 심상치 않았습니다.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바다 상황을 보니.낚시 대회인 당일 무척이나 고전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무인도인 노스제티에 다다랐습니다.
짐들을 내리고 단체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번외로 어스틴에서 오신 김태훈회원님외 1명포함해서 14명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샷을 찍고 바람과 파도의 영향으로 멀리 나가진 못하고.배 내리곳 근처에서 14명의 인원들이 낚시대회에 돌입을 합니다.비장한 각오로 채비들을 꾸리시고 각자의 방식대로 투척을 합니다.그러나 생각만큼 오전 입질이 좋지 않은 상황 간간이 매기와 잡어들만.또한 쉽헤드를 간혹 낚아 올렸지만 사이즈의 아쉬움으로 방생을 하였습니다.
대니킴회원님,포인트 탐색을 굉장히 많이 하셨습니다.이날 1등상 쉽헤드를 낚으셨습니다.
김진식.강영삼회원님 자리는 편한데~~~메기만 수없이 잡으셨습니다..
정진석회원님 헉~~ 고기기 물었는데 로드의 휨새가 대물임을 짐작합니다..
알고보니 바닥 걸림이었습니다 ㅠㅠ
제일 열심히 하신 다까오상.파우더 한봉 주신거 감사합니다.많이 힘들었을텐데.늘 웃는 모습과 밝은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제일 편하게 앉아서 좌대 낚시를 즐기는 장민기 회원님.사모님께서 선물해 주신 낚시의자.
젊은 피답게 왕성한 체력을 보이신 권기용회원님
말없이 묵묵히 고기와의 파이팅을 위해 정신집중을 하고 계신 이준학회원님
낚시하다 안되면 가끔은 한번씩 쉬는 타임도 있어야죠.
이날 현장에서 회파티가 있었는데 쉽헤드 비늘에 사시미도 썰어주시고 제일 고생많으셨던 김진찬회원님
낚시하나로 보면 제일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권용진회원님.앞으로 찌낚시의 고수가 되실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처음엔 원투낚시로 하시다가.조류의 속도가 완만해지더니 연속적으로 잡아내신 윤혁회원님
오전에 이렇다할 조황이 거의 없는 상태.나오는건 잡고기와 메기뿐.이러다가 대회가 무사히 잘 마무리가 될까? 조바심이 났었지만~
오후 들어 물살이 약해지고 물색도 점점 나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여기 저기서 쉽헤드가 낚이기 시작했지만 키퍼 사이즈는 좀처럼 낚기가 쉽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참에 몇분 회원님들께서는 키퍼 사이즈가 나왔으며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대회날 1등 하신 대니킴회원님 18.5인치로 우승하셨습니다.
2등하신 권기용회원님 15.5인치 2마리를 낚았습니다.
3등을 하신 윤혁회원님 2등하고의 차이는 0.5인치 차이였습니다.계측에 재계측까지 하면서 순위 다툼이 치열하였습니다.
4등. 잡어상 정진석회원님 레드 큰놈으로 한마리 낚아내셨습니다.
4등을 하신 정진석회원님께서 기부앤테이크로 이준학회원님께 릴을 양도해 드렸습니다.기부해 주신 정진석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우승자를 위한 단체샷~~~~~~
마지막날 프리낚시로 3시간 낚시하였으며.쉽헤드가 나왔지만 회원님 몇분께서는 강한 입질에 얼굴을 보지 못한채 터져버렸습니다.함께 출조한 회원님 전체 조과는 좋지 않았으나,단합된 모습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주신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스틴에서 오신 권용진회원님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잔심부름과 헌신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권용진회원님은 찌낚시 조금만 더 공부하시면 아마도 머지않아 찌낙시 고수가 되실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1박3일간 조행기를 마치며.
다시한번 동호회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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